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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스마트산업 통합의 키워드 HTML5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삼성, SKT, Mozila, LG, KT, 안랩 등 굴지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HTML5의 동향과
HTML5를 적용한 사업 방향을 설명하였다.
오전에는 삼성 이원석 수석의 '타이젠'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타이젠에 대한 소개와 발전방향, 개발자가 나아갈 방향 등을 소개하였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타이젠이 시장에서 먹어줄지, 그전에 타이젠이 완성도있게 출시 될지..
타이젠은 삼성 독자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인텔, 오렌지 등을 비롯해 여러 기업들이 함께 개발하는 OS인데
컨퍼런스를 보면서도 삼성에서 타이젠을 확실히 밀고 있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타이젠의 Cross - category Platform. 타이젠 모바일로 TV, camera, printer, pc, refrigerator, wearable등을 제어한다는 부분.
그리고 '파이어폭스 OS는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 라고 말한 부분...
그리고 타이젠 App Challenge를 하는데 1등상금이 게임부문 $200,000 게임 외 부문 $120,000 등으로 어마어마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tizenappchallenge.com 에서 확인가능하다.
그 다음순서로 SKT의 이관재 ES랩장의 '코너스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는 HTML5 웹앱 개발 툴로, 소규모개발사, 학생 개발자 등 인디웹앱 개발자들을 위한 툴이라고 소개했다.
HTML5를 배우기 위해서는 함께 배워야할것들이 너무많아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이런 소규모 개발자를 위한 툴을 이용한다면 편하게 개발 할 수 있을것 같다.
역시 SK가 돈이 많기는 많은가보다.
오후 세션1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한국 Mozila커뮤니티의 윤석찬(직급을 잘 모르겠다)님의 Firefox OS의 현재와 미래 라는 타이틀로 말씀 하셨는데
브라질이나 다른 몇 국가에서는 인지도가 꽤 높은가보더라.
주로 Firefox에 대한 친밀도가 높은 시장에 Firefox OS시장이 구축 돼 있고, 그런 시장에서는 항상 점유율을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허나 우리나라에서는 IE종속성때문에 당장 경쟁력을 갖기는 힘들것같다고 말했다.
나도 왠지 Firefox OS는 별로 신용이 안간다. 속도나 퍼포먼스측면에서 기존 안드로이드나 iOS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기때문인가?
오후 세션2에서는 먼저 김기영 안랩 실장의 HTML5 앱 보안기술 동향에 대해 말하였다.
HTML5는 HTML4에 비해 기능적인 측면이 많아졌기 때문에, HTML4에서도 많았던 취약점들이
더욱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HTML5 해킹의 예를 몇가지 보여주었다.
개인이나 영세기업이 보안에 비중을 두기에는 비용이나 기술적인 문제가 따르겠지만,
개발시 적용할 수 있는 SQL 인젝션 체크나 다른 잘 알려진 보안 이슈에 대한 처리만 하여도
꽤 안전한 앱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가장 기다리던
경품추천. 상품은 넥서스7 2대와 아이패드 미니 1대. 상품이 좀 빈약한것같았다.
나는 1705번이었는데 아이패드 미니는 1713? 분이 가져가셨다.
내가 언급한 주제 외에도 IPTV나 스마트TV, 전자책, WebKit과 Blink, 브라우저 엔진 등에 대한 설명도 많았지만
위에 언급한 내용들이 나에겐 크게 와닿은것 같다.
빨리 HTML5가 표준이 되고 개인 개발자들을 위한 공통 프레임워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